어제(4) 국회에 출석했다가 검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고 자리를 떠났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모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음성 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검사 대상에 오른 정관계 인사들은 지난달 26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조문했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 격리에 들어가면서, 어제(4) 국회 상임위 일부가 조기 산회하는 등 업무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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